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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종목 활성화 특별기획] 라크로스, 두 발로 뛰는 경기 중 가장 빠르다
2019-07-15

케이토토가 스포츠서울과 함께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기획 기사를 연재합니다. 한국 스포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아이스하키, 복싱, 레슬링, 역도 등의 주제로 연재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인기종목 활성화 특별기획]

라크로스, 두 발로 뛰는 경기 중 가장 빠르다





 < 라크로스 남자 국가대표팀이 22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경주|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


 

[경주 =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라크로스는 두 발로 뛰는 경기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종목이다. 한국라크로스협회 박원재 회장은 “한쪽 골대에서 반대쪽 골대까지 그 어느 스포츠 보다 빠르게 공격이 진행된다. 크로스(그물 달린 스틱)를 통한 패스로 경기가 진행되기에 때론 눈 깜박하는 사이에 공이 반대편으로 가 있다. 그 점이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라크로스를 접했다. 그는 “다른 종목은 신체적인 조건이 중요한데 라크로스는 기술이 훨씬 중요해 체구가 작아도 잘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손기술이 뛰어난 한국인에게 특히 좋다”라고 적극 추천했다.




< 라크로스 남자 국가대표팀이 22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과 다투고 있다. 경주|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
 


◇인디언의 ‘바가타웨이’에서 유래
라크로스는 국내엔 1997년에 처음 소개됐지만 여전히 생소한 경기다. 그러나 북미를 중심으로 경기 속도만큼 빠르게 저변이 확장되고 있다. 처음엔 아이비 리그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라크로스를 즐겼다면 지금은 10개 팀으로 구성된 메이저 라크로스 리그와 13개 팀으로 구성된 내셔널 라크로스 리그에서 프로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년 사이 국제라크로스 연맹에 가맹한 나라도 60개국을 넘어섰다. 


라크로스는 원래 캐나다 인디언들이 즐겼던 ‘바가타웨이’라는 경기를 19세기 중엽 근대 스포츠에 맞게 개량한 것이다. 북미를 식민지로 삼은 프랑스인들은 지팡이와 공을 가지고 노는 인디언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마치 십자가처럼 보여 ‘바가타웨이’를 ‘라 크로스’로 부르게 된 것이 그 유래다.




< 라크로스 남자 국가대표팀이 22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중국과 경기하고 있다. 경주|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
 


◇ 라크로스, 그라운드 종목의 즐거움이 한 곳에
경기방식은 복잡하지 않다. 축구장보다 조금 좁은 경기장에서 1m 정도 길이의 크로스를 이용해 사람 키 높이의 골대에 공을 집어넣으면 된다. 공은 단단한 고무 재질인데 야구공보다 조금 작다. 라크로스는 축구, 야구, 배구, 하키, 핸드볼, 미식축구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처음 봐도 그다지 낯설지가 않다. 축구처럼 달리고 야구나 핸드볼처럼 던진다. 하키처럼 스틱을 이용해 전진하는 방식도 익숙하다. 다양한 종목의 재미있는 부분이 고루 섞여 있다. 경기는 4쿼터 15분씩 60분간 진행된되며 한 팀은 공격수(3명),미드필더(3명), 수비수(3명), 골키퍼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라크로스 남자 국가대표팀이 22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중국과 경기하고 있다. 경주|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2028년 LA올림픽 시범종목 희망
남자경기는 어깨로 미는 블로킹과 보디체크처럼 충돌이 허용돼 미식축구처럼 헬멧, 글러브, 체스트와 암패드를 착용한다. 그러나 여자경기는 현재 글러브와 고글만 착용하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박 회장은 “남여 경기의 규칙과 운동장 규격이 조금 다른데 2028년 LA올림픽 시범종목에 진입하기 위한 룰 통합 작업이 국제연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비를 내는 등록선수가 700여명 된다.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연계해 대학팀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현재 외국어 고등학교 18개 팀간의 리그가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10년 후엔 지금보다 10배 이상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라크로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22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중국전 승리후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
경주에선 지난 21일 부터 9일간 경주축구공원에서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환태평양 지역의 라크로스 발전과 국가 간 우애증진을 위해 2004년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만,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 12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한국라크로스협회는 지난 지난 2009년 수원, 2017년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를 유치하며 라크로스 보급과 발전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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